Tentaiks.egloos.com

天體觀測

포토로그



작년의 이야기들 일상이야기

만난지 9년차
어이쿠야
우애 이리 되었나?

1. 결혼식
하객으로 갈 땐 몰랐는데
막상 내가 하니 참 힘들었다
손님 걱정 혼주님 걱정 우리들 걱정까지
다행이라면 그날은 뭔가 다 술술 풀렸고
로맨스 영화의 엔딩마냥 행복한 분위기였던거
재미있고 행복했지만
그래도 다시는 못하겠다 ㅋㅋㅋㅋ ㅠㅠ 너무 힘들었어




2. 허니문
나는 물을 무서워한다
특히 바다
하지만 결혼 전부터 몰디브를 노래부르는 사람 앞에서
차마 이거땜에 못간다고 하기엔 미안해서 도전
그래도 정말 건기의 몰디브는 진짜 천국이었다
정말 먹고자고놀고 행복 그 자체
또 보자 몰디브! 다시 꼭 올게!




3. 100일

사실 날을 세어 본 적이 없으므로
언제 만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래도 백일이라고 웨딩홀에서 보내 준 양념은
알차게 잘 써먹었다
초보주부 설레이는 양념 선물



4. 고마운 시댁
한국 사회에서 결혼을 결정했단 건
그 사람의 가족들 또한 포용하겠다 란 결단 아닐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들이 비혼을 선언해서 고민을 많이했던 어머니는
갑자기 결혼오겠다 나온 며느릿감이 고마우셨나보다
우리집은 제사가 없으니 친정 먼저가서 제사하고 오라하고
첫 생일도 “나는 밖에서 먹는게 좋다” 해서 외식하고
남친의 누님들 아니 이제 시언니들도
가족일은 정확하게 나누어 같이 하고 정산도 깔끔하게
설겆이라도 할까 하면 부엌이 작으니 나가라고 쫒겨내니
아무튼 어머님, 언니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ㅠㅠ
(울엄마는 “서울깍쟁이”들 역시 다르다 감탄)



5. 첫 조카
이렇게 햇살이 좋은 날, 친정집 첫 조카 탄생
태몽까지 꿨던 아이라 너무나 애정이 간다
아들밖에 없었던 고모랑 이모는
나를 참 많이 아껴주었는데
너에게도 많은 내리 사랑을 줄게
환영한다 아가야


(그날 병원을 나와 늦은 점심 먹으러 갔던 식당, 맛있었다!)

6. 벌써 일년
처음이라 그래 며칠뒤엔 괜찮아져
그 생각만으로 벌써 일년이
너와만든 기념일마다~

이제는 같이 늙어가는 사이
그렇지만 올해도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같이 행복하게 늙어갑시다



7. 관면혼
올해 한번 더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
천주교 신자와 비신자가 결혼할 경우
신자의 신앙을 지켜주기 위해 약식으로 성당에서
“하느님 앞에 이사람들이 결혼했으며
배우자(자녀포함)의 신앙을 보증하겠다” 란 의미로
나름 엄격한 절차를 걸쳐 미사 중간 작은 예식을 올린다
나이론 신자지만 울엄마 눈치가 갈수록 커지니
교육만료되기전 어서 해치우는거로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