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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자의 커피, Cafe Royal 즐기는 이야기




오늘은 공식적인 종강일이자 3년동안 매일 다니던 까페에서 마지막으로 시험 공부 중에
사장님이 종강 기념으로 저번에 못 배웠던 까페 로얄을 만들어 주셨다
까페 로얄은 "정복자의 커피", "나폴레옹의 커피"로도 유명한 메뉴

재료는 커피, 과일향이 나는 술(브랜디나 코냑), 각설탕.

베이스는 아메리카노 , 드립을 쓰지만 주로 쓰이는 건 드립 커피.
저 당시의 베이스로 쓴 드립 커피는 케냐 AA




저 스푼(전용 스푼인듯) 위에 각설탕을 얹고 과일향이 나는 술 , 브랜디나 코냑을 부어준다.
그리고 설탕에 불을 붙여 저 알콜이 어느 정도 타오를 떄 까지 FIRE FIRE 를 즐기다가
불이 잦아들었을 즈음에 스푼을 커피에 붓고 마신다 !
술이 들어가서 쓴 맛이 나지 않을 까 할 지도 모르겠지만
가열하면서 알콜이 날아가고 과일향과 진한 맛이 살아난다고 해야 할까...


커피도 커피대로 독특하고 진해서 맛있었지만
저 파란 불도 심히 매력적이었다.
저 파란 불을 보면서 나폴레옹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고독한 황제가 무슨 생각을 떠올렸을진 모르겠지만 ..
왜 저 커피를 좋아했을까는 나름 생각이 나긴 한다 ..




오늘은 서비스로 치즈 케이크까지 내어 주셨다 ㅠㅠ 초대출혈 서비스 !
워낙 자주 가서 사장님이나 사모님이나 아버지 어머니 같은데 ..
1년동안 자주 못 가겠지만 드문드문 찾아뵙게 되겠지만 
그래도 나름 아쉬웠던 오늘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