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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體觀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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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낮선 고양이와의 교감 즐기는 이야기







학원이 끝나서 오늘은 일찍 집에 왔는데
거리에서 아파트로 가는 길목 사이에 있는 나무 현관에서 물끄러미 나를 보던 고양이가
갑자기 다가왔다 ㅠ_ㅠ !!

고양이가 이렇게 사람에게 다가와서 애교 떠는 건 고등학교 때의 가출한
페르시안(?) 고양이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 


사람 앞에 앉아서 계속 꼬리를 흔들고 야옹야옹 
한시라도 정신을 차리지 않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삼색 아가씨

계속 야옹거리는게 이상해서 등과 배를 만져보니
...

갈비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좀 굶은 듯.



참치캔은 이미 어제 볶음밥으로 희생하셨으므로
급한데로 집에 있는 멸치를 살짝 볶아서 공수
..봉지 뜯긴 거 들킴 혼나지만은 일단 녀석을 먹여야 하므로



이렇게 잘 먹다가도 계속 통을 찾아 갔다주니 통에 대고 먹는다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 이렇게 애교도 잘 떠는 아가씨인데 
상태도 꽤나 깨끗하고 해서 아무래도 가출을 했거나 ... 버려진 거 같다 
안타까웠지만 집에 올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슬퍼하며 다시 돌아섰다

자주 볼 수 있으면 먹이라도 줘 볼텐데 



덧글

  • 까칠한노리 2009/03/17 10:25 #

    너무 말라서 안쓰럽네요 ㅠ.ㅠ.. 저는 이상하게 길냥이들이 곁에 안온다는;;; 울 보늬씨 냄새가 너무 강한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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