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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도 존중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듣고보는 이야기

코스프레 등록제 시범운영과 코미디


코믹월드를 처음 알았던 것은 14살, 평범했던 나를 이끌어 주었던 애니 덕후 모씨 덕분에
굼벵이관 시절부터 지금까지 코믹을 나가고 즐기는 사람 중 한명 .

옛날 논하는 건 좀 그렇다 해도 확실히 굼벵이관 시절이 좀 더 좋았었다.
여기저기 코스어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그때는 대부분 매너도 좋고 즐기고 있어서 보기 좋았다. 
(뒤안길 세계야 가입을 안 해봤었으니 잘 모르겠고)
그때는 나이 어린 친구보다 확실히 .. 어느 정도 나이가 있고(고등학생 부터) 직접 옷을 만들 수 밖에 없어서
어떤 건 많이..아니다-_-; 싶었지만 모든 코스어들의 열정과 패기가 담겨 있어서 사랑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도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아! 정말 이 사람들 즐기고 있구나 라는 마음이 느껴진다.

그 때의 그리운 굼벵이관은 없어지고, 양재와 학여울로 장소를 옮겨와 지금도 코믹월드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행사장에 가면 확실히 달라졌구나 느껴지는 게..  
"나 찍어주세요' 라고 소리를 지르는거나 .. 단체 춤, BL재현, 피규어놀이, 꼬리잇기놀이 , 가위바위보 게임  등
단순히 코스 뿐만 아니라 어울려서 같이 놀기도 하고, 양재천에 내려가서 사진을 찍거나  
심지어 행사장 아무데나 앉아 음식을 먹고 그릇을 그대로 치우지 않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경악했다.
이쁜 곳에서 좋은 곳에서 사진 찍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적어도 피해를 주어서는 안 돼지 않는가 


그래서 난 지난 8월 15일의 행사가 너무나도 좋았다.너무나도 평화롭고 조용하고 화장실은 깨끗했다.


어린 친구들을 욕하는 것도, 코스어들을 나쁜 사람들로 몰아붙이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코스프레는 재미있고 좋은 취미 생활 중 하나이다. 또한 코믹월드를 알리는 좋은 수단이기도 하고
자신의 취향이 있고 .. 그 취향이란 게 상식,법,윤리의 적정선에서 넘어가지 않으면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 행동이 타인(개인 및 다수)에게 큰 피해를 많이 끼치고 있다면 취향 존중 보다는 좀 더
타인(개인, 다수의 사람들)의 의견도 존중하고 요구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이지경까지 온 것은 행사 주최측도 있지만 .. 일부 개념없는 코스어들의 자세도 문제가 있다. 
자신의 취미 생활 만큼 타인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고 그것을 지켜주는 자세가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이번 계기로 인해 시설도 좋아지고 좀 더 성숙한 코스 문화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ps1.

 어머니가 어느 날 양재동으로 외출하셨다가 코믹 월드를 보셨고 소감으로 했던 말
" 수상한 도떼기시장 온거 같은 느낌이었다. 너 아직도 이런 데 다니냐?"  

 ps2.

코스어들을 위한 시설도 잘 해 주었으면 좋겠다 .  관이 작은 것은 이해하지만 좀 더 늘일 수 있을 거 같은데
거울이나 쓰레기통, 조명 등 코스어들을 생각해 좀 더 배려하면 많이 쓸 수 있을 거 같다.


덧글

  • 치비사루_chibisaru 2009/10/13 11:26 #

    밸리타고 들러봤습니다.
    뭐...관을 늘일수 없는 이유는 돈이겠지요.
    현재 새택 빌리는 것만으로도 2천이라는데 여타수이빙 없는 이상은 무립니다.
    1-2백으로 빌릴수있을만하지도 않구요.
  • 천체관측 2009/10/13 11:44 #

    읔; 생각보다 대관료가 좀 더 비싸군요 ... ; 열약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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