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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티맥스 라는 말만 들어도 화가 치밀어" IT이야기

티맥스, 대규모 구조조정 착수



"아오...티맥스 라는 말만 들어도 화가 치밀어"


선배가 처음 티맥스에 들어가던 날, 많은 사람들이 부러움과 축하의 댓글과 인사를 남겼던 게 엊그제 같은데
거진 매일,휴일,공휴일에도 이어지는 야근 푸념에도 힘내라고 응원을 남겻던 것도 얼마 안 됐는거 같은데 ..
오랜만에 들른 선배의 답글은 초췌하고 암담했다, 차마 진솔하게 여기에 풀기 그렇지만 심각한 것은 사실.
뉴스를 보고 괜찮냐고 물어보는 글에 선배는 차분하게, 현실을 말해 주었다.

어른의 상황이란 것은 좀 더 많이 심각했던 거 같다.

무리한 개발과 몸불리기 덕분에 지금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고
(아무래도 티맥스 os의 삽질 ,정부로부터 프로젝트를 따내지 못한 것 등등?)
그렇게 많은 야근과 삽질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의 월급도 못 받고 앞으로도 장담할 수 없다 하니 ..
권고 사직을 받은 600명도 법적으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하니 앞으로도 일이 커질 모양이다.
주식은 이미 10분의 1로 떨어지고, 직원들 사이에 사기나 기운 같은것은 이미 죽어버린지 오래이고 ..
회의마다 여러분은 영웅입니다, 힘내세요 라고 하는 말이 이제는 가식으로 , 위장으로 다가온다고 ..

너무 무리했다, 확실히.
리더십(으로 가장한 무엇)과 영업 만으로도 커버할 수 없는 것이 분명코 있는데
그 점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강요하고 무리했던 것이 티맥스 최고의 실수였으니까
인맥줄이나 힘으로 회사는 아무튼간 살아남을지도 모르지, 단 이제 나가거나 떠나간 사람들은 ..
장담할 수 없는 미래를 떠안게 되었지만



뭐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도 그런 꼴이지만 ㅋ
난 곧 계약이 끝나니깐은 ..


영업만으로 미는, 잘못된 리더십이 낳는 결과는 이래도 참담했다.



그저 선배님이 이직 잘 되길 바랄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