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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까페 [마놀린] 먹는 거 이야기



 
이전에 포스팅 했던 나의 단골 까페가 최근 개명을 했다.아무래도 같은 이름으로 낸 브랜드 음료 떄문에 바꾼 듯...
이전의 단골들에게는 커피칸타타로, 우리나라의 커피 볶는 사람들에게는 가게 사장님이 유명한 분이시겠지

마놀린 은 "노인과 바다" 에 나오는 소년의 이름,
노인과 바다 로 유명한 헤밍웨이는 커피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특히 킬리만자로 커피를 정말 아꼈다고 한다.
실제로도 저 노인과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아와 기진맥진한 노인을 위해 소년이 카페로 달려가 커피를 구해
노인에게 커피를 마시가 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노인이 물고기 잡아온 부분밖에 몰라서 ...
처음 이 곳에 오기 전 까지 커피는 사치였고, 원두커피를 직접 볶아 커피를 만드는 곳은 보기 힘들었는데
너무나도 피곤해 와서 마신 에스프레소 한잔 덕분에 나는 이 곳의 5년차 단골이 되었다.
지금은 로스터리 까페가 많이 퍼지고, 작은 이 곳 주변에도 많은 크고작은 까페들이 생겨났지만
이 동네(그리고 내 인생)에서 여전히 이 곳의 맛을 따라잡을 수 있는 곳은 아직 없는 거 같다 :) 
가정 외에도 혼자 마음을 편히 쉴 수 있고 따뜻한 사람들과 맛있는 커피가 기다리는 단골 까페가 있다는 것은
정말로 행복한 거 같다 ,그래서 수 많은 과거의 위인들도 커피를 사랑했었겠구나 생각해 본다.


*까페 마놀린 (구 커피칸타타)

사장님: (강대영,로스터)CBC,WBC,KBC,KCA 심사위원,
           동덕여대 평생교육원 책임 교수님 ,월간 커피&티 칼럼(한국의 로스터리 까페) 연재 중
위치: 월곡역, 동덕여대 방면으로 계속 올라와서 진각사 오른편
가격: 드립커피-4000~4500 // 에스프레소 메뉴: 2300~3500 (Take Out 시 가격이 쌈)
        직접 볶은 커피 판매(100g 1만원 선)

- 무선 인터넷 가능,
- 주차장이 없구만요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