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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나의 슈:파우치 입는 이야기

나에겐 영 좋지않은 뷰티 습관이 있는데.. 
한 브랜드에 꼽히면 줄창 질릴때까지 그 브랜드 제품을 사온다는 거
처음에는 MAC에 빠졌다가 어느 날 산 블러셔가 술먹은마냥 홍조를 만들어버려 질려버리고
그 이후로는 베네피트로 갔다가 질려서 2년간 대충대충 팩트나 틴트로 마무리 하고 살던 도중 2014년 겨울
수많은 뷰티어들을 혼돈의 도가니로 이끌었던 무라카미 타카하시 홀리데이 컬렉션에 걸려들은 이례로
 (그렇습니다 전 숨겨진 미쿠 더쿠..)슈에무라에 빠져 사는 나날을 영위하고 있었다 



이번 2015년 봄 시즌에 30만원 이상 지르면 줬던 파우치세트, 정말 슈크림처럼 바스슥하지만 안은 부드러움
내부는 제법 세분화 되어있고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조쿠나 !! 


사실 먼저 사려던건 이 팩트(라이트벌브 파운데이션) 였는데 립 한번 발라봤다가 업어온 식구가 허허허허 허허허허
슈에무라 하드포뮬라(브라운 02)는 베스트 아이템, 심지어 엄마가 내걸 가져다가 쓸 정도로 매우 좋다!
잘 번지지도 않고 오래도록 잘 유지되는 데다가 슈에무라 전 지점에서 샤프닝도 해 주므로 관리못하는 나에겐 안성맞춤

프라이머(스테이지 퍼포머 스무드 아웃 인스턴트 포어 블러링 ..아 왜이리 이름이 기냐)는 드디어 베네피트 포어페셔널
다 쓴 기념으로 건너가 보았는데 제법 부드럽게 깔린다 내가 볼 쪽 모공이 큰 편인데 요철이 심하게 드러나질 않아 일단만족

라끄슈프림(아카레드,츄츄코랄)은 돌아다니던 소희 화보에 넘어가 지른 것들, 오오 근데 이거 완전 이쁘다!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을정도로 완전 이쁨! 기존의 립앤치크는 광택이 없고 건조한 느낌이라 아쉬웠는데
이번 라끄슈프림은 조금 더 촉촉하고 광택이 은은하다! 그래도 조금 더 촉촉했음 싶긴 하지만 이정도면 괜춘하네

족집게는 그날 메이크업을 해준(사실 그날 메이크업쇼 때문에 본사서 오신 분이 시간이 남아서 눈썹정리에 메이크업까지 해주었다..) 분이 눈썹 뽑는 요령 알려주면서 소개해주었는데 오오 잘 집혀 , 좋은 그립감! 
단점은 눈썹집게 치곤 비싸긴 하지만 

아이브로우 매니큐어(애쉬브라운) 메이크업 해주신 분이 눈썹정리+눈썹 메이크업 방법 보여주시면서
눈썹이 풍성한 편이니 하드포뮬러 한 다음 정돈 단계로 써보라고 추천받았는데 눈썹 방향대로 살짝 쓸어주니
긴 숱이 고정되면서 오래간다 친척 결혼식 때 슥슥 정돈하고 나오니 눈썹 깔끔하다고 칭찬들었던 제품



슈:팔레트 의 지름 계기는 예전에 여러 컬러가 들어간 새도우를 사고보니 어자피 내가 쓸 건 기본적인 색상들만
주구장창 파 쓰고 있어서 2014 홀리데이를 포기하고 어디 누드톤이나 자주 쓰이는 컬러 없나 백화점을 배회하다가 
잠시 들렀더니 참에 직원분이 "다른 화장품 직원 언니들이 2개씩 집어가고 있어요! 어서 예약하세요"란 말에 샀는데 
오오 괜찮다 거울도 적절하게 달려서 어딜가든 이 파레드 하나만 들고 다니면 될거 같고
데일리 및 외부행사용(?) 무난무난한 컬러 없는 분들과 스타터하실 뷰티어들은 이거 하나면은 싹 마무리될듯!
단점이라면 이미 이런 컬러가 있다면 사지 않아도 무방할 거 같다


집에가서 파운데이션 썼다가 피부 뒤집히고 유통기한이 지난 걸 깨달음(..)
그때 인터넷으로 대충 784 를 쓰고 있다가(면세점) 백화점 실장님이 컬러 안맞는다고 774로 추천해주어서 구매
스펀지는 왜 샀냐하면 비싼거도 한번 사보고 싶어서! 얇게 펴바르고 톡톡톡 얇게 찍어주는 게 포인트
그런데 비싼거와 싼거는 무슨 차이일까(저는 주로 올리브영에서 큰 거 사옵니다) 궁금하네
아이라이너(오토 젤 아이라이너 브라운)는 지금껏 하지 않았지만 그날도 풀메이크업 해주시면서 방법을 시연해 주었는데 
라이너를 잘 못그린다고 하자 "그럼 끝만 칠해보시고 차근차근 해보세요 완벽하게 긋지 않아도 괜찮아요" 라고 해서
무난무난한 브라운으로 선택, 밑을 내려다볼 수 있는 거울을 사용하면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괜찮을까


봄날 지름은 우선 이거로 끝! 
나의 경우 상반기와 하반기 두 분기에만 사고있으므로 당분간 메이크업 베이스는 이것들이로구나
잘 잘할수 있을까 아이라인 하지 않았지만 질러놓고도 걱정되네 .. 



갯벌글 1. 요즘 9만원 이상 지르면 카드지갑 혹은 클러치를 줍니다 클러치백은 냄새를 감안하면 제법 괜찮아 보여요

갯벌글 2. 눈썹을 그나마 덜아프게 뽑는 요령은 족집게를 눕혀서 털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쑥 뽑아내면 덜아픕니다
            분명 정돈해주신 분이 할땐 안아팠는데 왜 내가하면 살짝 따끔하지!? 그래도 이방법은 훨씬 덜아픕니다